[화성FC 미디어=최지호 오렌지크루] 이승재는 개인보다 팀을 더 생각하고 있었다.
화성FC(이하 화성)는 4월 7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4 K3리그’ 4라운드 파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화성은 승점 3점을 추가해 7점으로 리그 7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 킥 오프 전 ‘3월의 MVP’ 시상식이 있었다. 구단 관계자와 팬투표 합산으로 결정된 3월의 주인공은 이승재였다. 이승재는 3월에 펼쳐진 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해 맹활약했다. 특히 대구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후로도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를 통해 팀 공격의 첨병 역할을 담당하며 당당히 3월의 MVP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도 이승재는 비록 선발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후반 교체로 들어와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경기 후 3월의 MVP로 인터뷰에 응한 이승재는 “지난 경기에서의 패배로 힘들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선배들이 잘 이끌어 주시고 후배들이 잘 따라줘서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경기 총평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