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미디어 = 오렌지 크루 최지호] 시즌 첫 출전부터 공격포인트를 올린 정준하의 포부는 남달랐다.
천안시 축구단, 양주시민축구단에서 활약했던 정준하는 지난 시즌 화성FC의 유니폼을 입었다. 출전 시간은 비록 많지 않았지만 정준하는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며 화성의 우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에도 홈에서 펼쳐진 리그 2연전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정준하는 현재의 위치에서 인내하며 성실히 노력했다. 그 인내의 결과는 달콤했다. 지난 24일 홈에서 펼쳐진 여주FC와의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에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들어가면서 정준하는 시즌 첫 출전을 기록했다. 이어 루안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첫 경기에서 공격포인트까지 기록하면서 주승진 감독에게 자신의 인상을 강하게 남겼다.
시즌 첫 출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정준하는 차분한 얼굴로 인터뷰에 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