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미디어(당진)=한규빈 미디어오피서] “머리 젖습니다. 유니폼도 젖습니다. 스타킹 젖습니다. 축구화까지 젖습니다. 머리 유니폼 스타킹 축구화 다다 젖습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연상케하는 수중전이 펼쳐졌다. 선수들도, 강철 감독도, 전수현 코치도, 정병욱 코치도, 임경민 의무도, 우경락 팀매니저도 벤치까지 모두 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싹 다 젖었다.
화성FC는 지난 13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2 K3리그’ 22라운드 당진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정지용과 공용훈, 장영기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화성은 휴식기 이후 펼쳐진 첫 경기부터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선두 자리 탈환을 향해 가속을 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