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미디어=류경빈 오렌지크루] 지난 29일, 화성FC는 김해시청축구단과의 K3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샌디 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공격수의 부재, 경기 직전까지 내린 비로 인해 난전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화성FC의 수문장 김진영이 엄청난 선방을 보여주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김진영은 2014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를 시작해 대전 하나 시티즌, 김포 FC를 거쳐 작년부터 화성 FC의 수문장을 맡고 있다. 6년 동안의 프로 경험을 바탕으로 화성 FC 주전 경쟁에서 베테랑 골키퍼의 면모를 보여주며 당당히 주전을 꿰찼다. 22시즌 29경기에서 28실점, 13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화성의 골문을 단단하게 걸어 잠갔고, 수차례 보여준 놀라운 선방들은 팀의 수비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고 호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