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미디어 = 정태웅 오렌지크루] 지난 22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화성FC와 FC목포의 ‘K3리그 7라운드’가 치러졌다. 이날, 원정길에 오른 화성FC는 백승우의 활약에 힘입어 2-1 승리를 챙기며, 승점 16점(5승 1무)으로 리그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반대로 홈 개막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겪은 목포는 승점 12점(4승 2패)으로 리그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화성의 강철 감독은 시즌 두 번째 원정 경기를 앞두고 흐름이 좋았던 5-2-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문슬범과 루안, 백승우가 목포의 골문을 노렸고, 양준모와 공용훈이 화성의 중원을 책임졌다. 그리고 조영진과 카이오, 안지호, 구대엽, 유연승이 화성의 백5를 구축했으며, ‘통곡의 벽’ 김진영이 화성의 골문을 지켰다.
홈 개막전을 앞둔 목포의 조덕제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노동건, 여재율, 박성용이 목포의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하용주, 박승렬, 장은규, 김희성이 목포의 중원을 이끌었다. 또, 제갈재민과 조건규, 그리고 최랑이 목포의 공격을 주도했고, 제종현이 목포의 골키퍼 장갑을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