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미디어(화성)=한규빈 미디어오피서] 넓은 시야와 번뜩이는 패스, 날카로운 슈팅까지. K3를 휩쓸었던 남자, 최치원이 돌아왔다. 공교롭게도 소집해제 후 유니폼을 갈아입자마자 처음 밟게 된 경기장이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구장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각별했던 그리고 남달랐던 그의 소감을 들었다.
화성FC는 25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청주FC와의 ‘2022 K3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전 조동건과 샌디가 합작한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상대 팀에는 ‘K3, K4리그의 센세이셔널 스타’였던 최치원이 새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였고, 득점까지 연결하지는 못했지만 수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여전한 활약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