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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대학생마케터 ‘오렌지크루 5기’, ‘화성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 생활용품 기부
  • 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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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대학생마케터 '오렌지크루 5기'가 23일 오전 화성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찾아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대학생 마케터들의 자발적인 논의를 거쳐 마련됐으며, 생리대와 여성청결제, 샴푸, 바디워시, 온열팩, 세탁세제 등 일상에 필요한 위생·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화성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라 가정의 기능 상실이나 학교 부적응 등으로 위기에 놓인 청소년의 가출을 예방하고 보호하는 시설로 안정된 가정과 사회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상담과 주거, 학업, 자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렌지크루가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달 13일 열린 여성 기부 풋살대회 'MARS QUEEN CUP'이 있다. 학생들은 당시 현장에서 스톱워치를 정확히 12초에 맞춰 누르는 '12초를 잡아라' 이벤트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는데, 여기에는 국내 여성 12%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리대를 구매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숫자로 보여주려는 의도가 담겼다. 이벤트를 준비하며 취약계층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을 가까이서 들여다보게 된 오렌지크루는 한발 더 나아가 기부를 통해 직접적인 참여로 이어가게 됐다.

 

화성FC 송종국 대표이사는 “오렌지크루가 마스퀸컵 캠페인을 준비하며 생리 빈곤이라는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직접 행동으로 옮긴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이번 기부가 학생들의 자발적인 논의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실행으로 옮겨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는 소감을 덧붙였다.

 

화성여자단기청소년쉼터 안혜연 소장은 "오렌지크루 학생들이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고민하고 준비해 줘서 감사하다. 전달받은 물품은 쉼터 청소년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응원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오렌지크루 5기 기장 이동민은 "평소 아무렇지 않게 쓰던 생활용품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물건이 될 수 있음을 이번 활동을 통해 다시 깨달았다.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눔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이 쉼터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오렌지크루 5기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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