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미디어= 최지호 오렌지크루] 화성이 큰 산을 넘었다. 홈에서 2위 경주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면서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화성FC(이하 화성)는 10월 5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K3리그’ 28라운드 경주한수원(이하 경주)와의 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임창균의 데뷔골과 후반 18분에 터진 백승우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얻은 화성은 2위 경주와의 격차를 1점 차로 좁히면서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이어갔다.
[스타팅 라인업]
홈 팀 화성은 4-2-3-1 포메이션을 가져갔다. 김승건(GK)이 골문을 지켰고, 김준섭, 차오연, 최명희, 임창석이 포 백 라인을 형성했다. 임창균, 박창호가 중원을 구성했고 루안, 백승우, 박기현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유병수가 최전방 원 톱으로 나섰다.
원정팀 경주는 정성욱(GK), 이슬찬, 윤병권, 장지성, 이병욱, 이풍연, 이동희, 정훈성, 카이키, 이형경, 카릴이 선발로 출전했다.
주승진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차)오연이가 코뼈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가 회복되어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루고자 하는 목표치가 있고, 홈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그동안 잘해왔던 것을 이어가서 마무리를 잘 가져가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