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미디어=강의택 미디어오피서] 갑작스러운 투입이었지만 김신후는 철저하게 준비가 되어있었다.
화성FC는 25일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K3리그’ 22라운드 양평FC와의 경기에서 루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가져온 화성은 승점 39점이 되며 리그 4위에 올랐다.
이날 후보 명단에 있던 김신후는 갑작스럽게 경기에 나섰다. 전반 9분 차오연이 부상으로 인해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고 그를 대신해 김신후가 투입됐다. 예상치 못한 투입에도 김신후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치며 팀을 무실점으로 이끌었다.
양평과의 경기 후 주승진 감독도 “(김)신후가 급하게 들어왔는데도 적절하게 잘 버텨줬다. 중요한 역할을 잘해준 것 같다”라며 김신후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김신후는 “양평이 경기 내내 많이 뛰고 강하게 압박하면서 쉽지 않은 경기를 했지만 찬스가 왔을 때 잘 살리고 팀 전체가 밸런스를 잃지 않고 잘 버텼기에 승리까지 할 수 있었다”라고 경기 총평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