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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MOM] 결승골로 팀 승리 이끈 구대엽 "다시 한번 트로피 들어 올리고 싶다"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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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미디어=강의택 미디어오피서] 구대엽이 화성 소속으로 첫 골을 기록했다. 심지어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승골이었다.

화성FC는 지난 6일 진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4 K3리그’ 17라운드 김해시청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임창석과 구대엽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점을 추가한 화성은 승점 28점으로 리그 5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구대엽이었다. 화성은 전반 8분에 터진 임창석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후 동점골을 허용하며 균형이 다시 맞춰졌고 후반 막판까지 동점 상황이 유지되며 승점 1점에 그치는 듯했다.

이러한 상황에 구대엽이 나타났다. 후반 22분 임창균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구대엽은 후반 4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높게 뛰어올라 강력한 헤더로 김해의 골망을 갈랐다. 완벽한 헤더 득점이었다.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구대엽은 “전반전은 우리가 준비한 대로 경기가 잘 흘러갔다. 그러나 후반전에 실점하면서 분위기가 넘어가고 있었다”라며 “그 타이밍에 감독님께서 변화를 주셔서 경기에 들어가게 됐고 결승골까지 넣게 됐다. 스스로도 너무 기분이 좋은 경기였다”라고 경기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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