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미디어=최지호 오렌지 크루] 유병수의 한 마디 한 마디에는 강한 진심과 의지가 담겨 있었다.
화성FC는 지난 23일 오후 3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K3리그’ 15라운드 창원FC와의 홈경기에서 9골이나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5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날 교체 명단에는 낯익은 이름 하나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바로 유병수의 이름이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화성으로 복귀한 유병수는 팀에 합류하자마자 바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팀이 4-3으로 리드하고 있던 후반 25분 교체출전으로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빠르게 복귀전을 치렀다. 비록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지만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고 어린 선수들을 잘 다독이면서 20여 분의 시간 동안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