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미디어 = 최지호 오렌지 크루] 과연 화성이 울산과의 외나무다리 매치에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프로 추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백만화성 붐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화성FC(이하 화성)는 오는 5월 18일 오후 3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2024 K3리그’ 10라운드 울산시민축구단(이하 울산)과 홈경기를 치른다. 9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화성은 승점 14점으로 7위에, 울산은 승점 1점 차로 화성 바로 아래인 8위에 위치해있다.
화성은 지난 경기에서 목포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리그 4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반 18분 브리또가 기록한 골이 그대로 결승 골이 되었다. 남은 시간 목포의 거센 공세가 있었지만 실점하지 않고 지난 여주전에 이어 무패를 기록했다.
최근 가라앉았던 기세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화성이다. 두 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면서 안정된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 화성은 여주전 이전에 있었던 두 경기에서 내리 6실점 하면서 수비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여주전부터 백쓰리를 주요 전술로 사용하면서 구조적인 변화를 줬고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후 주중 경기도민체전에 참여한 화성은 체력적인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목포를 상대로도 단단한 수비를 선보이면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