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미디어=강의택 미디어오피서] 브리또가 한국 무대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본인의 프로 커리어 사상 첫 득점이기도 했다.
화성FC는 12일 오후 3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K3리그’ 9라운드 FC목포와의 경기에서 브리또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가져온 화성은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7위에 위치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브리또였다. 루안과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브리또는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화성의 공격을 이끌었다.
결국 득점까지 터트렸다. 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가 걷어내고 나온 볼을 김현태가 슈팅을 날렸다. 이 슈팅은 수비를 맞고 브리또의 발 앞에 떨어졌다. 이를 브리또가 침착한 왼발 마무리 슈팅으로 목포의 골망을 갈랐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브리또는 “이전 경기들에서 승리하지 못하며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기에 어려운 경기였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힘을 모아서 승리했다. 이번 승리는 우리가 자신감을 얻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경기 총평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