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미디어 = 최지호 오렌지크루] 올 시즌 화성FC의 주장으로 임명된 최명희가 개막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화성FC는 올 시즌을 앞두고 최명희를 주장으로 구대엽, 김진영을 각각 부주장으로 임명하여 주장단을 꾸렸다. 이 중 최명희의 주장 임명이 눈에 띈다. 최명희는 K3리그 창원시민축구단, K2리그 안산그리너스를 거치면서 다양한 경험으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선수다. 올 시즌 화성FC의 유니폼을 입게 된 최명희는 입단하자마자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새로 영입된 선수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만큼 화성FC가 그의 능력을 인정하고 올 시즌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화성FC에서의 출발을 주장이라는 소임과 함께 시작할 최명희는 과연 어떤 각오와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을까. 3월 2일 개막전 워밍업에 앞서 인터뷰를 통해 그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 봄바람 대신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다소 수줍어하면서도 차분하고 담담한 말투로 인터뷰에 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