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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가 절대로 향남을 버리고 떠나선 안되는 이유.
1. 극심한 지리적 격차: 화성시 내부일 뿐, 사실상의 연고 이전입니다
홈 팬들에 대한 통보식 관람권 박탈: 화성시는 전국에서도 손꼽히게 넓은 면적을 가진 도시입니다. 향남(중서부)에서 동탄(동부) 등 타 지역으로의 이동은 대중교통으로 왕복 2~3시간 이상 소요되는 거리로, 이는 기존 향남 팬들에게 경기장에 오지 말라고 통보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충성도 높은 기존 팬덤 파괴, 지난 13년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화성종합경기타운을 지키며 화성 FC의 기틀을 함께 다져온 이들은 향남 주민들입니다. 인구와 인프라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홈구장을 멀리 옮기는 것은 구단을 지켜온 원조 팬덤을 일방적으로 버리는 무책임한 처사입니다.
2. 지역 정체성 박탈 및 중서부 지역 차별 논란
동서 간 불균형 심화: 주요 인프라가 이미 집중된 동부권으로 홈구장까지 옮기는 것은,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껴온 중서부(향남) 지역에 대한 명백한 행정적·문화적 차별입니다.
지역 유일의 스포츠·문화 랜드마크: 화성종합경기타운은 향남1지구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에게 유일하고 건전한 스포츠·문화적 쉼터이자 자부심이었습니다. 구단 이전은 향남 주민들의 지역적 정체성과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결정이 될 것입니다.
3. 멀쩡한 경기장 방치와 극심한 세금 낭비 (흉물화 우려)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할 3만 5천 석 경기장: 화성종합경기타운은 대한민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3만 5천 석 규모의 매머드급 경기장입니다. 현재 이 거대한 경기장을 주기적으로 활용하고 채워주는 유일한 주체는 화성 FC입니다.
이중 예산 투입과 혈세 낭비: 구단이 떠나면 기존 경기장은 막대한 유지관리비만 들어가는 흉물로 남게 됩니다. 멀쩡한 경기장을 비워둔 채 타 지역에 구장을 새로 마련해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시민 혈세 낭비이자 행정 실패입니다.
4. 향남의 폭발적인 미래 가치와 발전 비전 외면
확장성이 보장된 도시 구조: 향남은 1지구(완공), 2지구(조성), 3지구(계획) 및 역세권 개발로 부지가 넓고 평탄하여 향후 축구 팬층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접근성 문제의 근본적 해결: 서해선, 신안산선, 신분당선 등 트리플 역세권 형성이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약점으로 지목되던 접근성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소됩니다. 교통 호재와 도시 확장이 눈앞에 있는 상황에서 홈구장을 이전하는 것은 장기적 비전을 외면한 단식적 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