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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답변대기
화성FC의 현 문제점과 개선 방향
  • 화성특례시민
  • 2025.06.01
1. 경기장 위생 관련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중 수에 비해 경기장 규모가 큰 건 당연히 인정합니다. 하지만, 개막전 당시 원정석에 개똥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특히 원정석에 대한 청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건 우리 구단에 대한 이미지만 깎아먹는 행동일 뿐입니다. 빠른 시일 내로 제대로 된 청소를 진행하였으면 좋겠습니다.

2. 온라인몰 관련
4월 초에 피파스포츠와 협력하여 온라인몰을 연다고 하였으나 6월이 된 현재도 전혀 개선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3월 초에 어센틱을 판매하면서 4월 초에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안내하였으나, 최근 답변에는 레플리카만 온라인 구매 가능하며, 어센틱은 오프라인몰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다고 안내하셨네요. 작년엔 스포츠트라이브몰에서 바로 구매 가능할 수 있게 해준 것에 비해 너무나도 아쉬운 행보입니다. 관중수를 늘리려면 유니폼과 굿즈 관련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 구단 쪽에서 이러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우리 구단은 프로화를 하지 말고 K3리그에서 계속 남아있었어야 했습니다.

3. 대표이사 관련
대표이사랑 단장은 아직도 공석입니까? 언제까지 직무대행을 쓰면서 구단 운영 하실껀가요. 주춧돌이 되는 사람이 없으니까 정상적으로 구단을 운영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4. 티켓값 관련
작년 K3리그 시절엔 성인,원정석 8,000원, 청소년 4,000원에서 올해 원정석 14,000원이고, 성인은 최소 12,000원, 청소년은 7,000원 입니다. 심지어 화성시민 할인도 E석 자유석 하나밖에 되지 않고, W석은 최대 22,000원까지 받습니다. 온라인 예매 시 2,000원 할인을 해도 1,000원이 차피 수수료로 나가기 때문에 결국 1,000원 할인이 되는 꼴이고요. 프로화를 했기에 당연히 티켓값이 인상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가격을 확 올려버리니 확실히 작년에 비해 관람하기엔 부담스럽습니다.

5. 선수층 관련
프로화 1년차에 성적을 바라는 건 정말 말이 안되는 요행입니다. 항상 경기를 시청할 때마다 지지만 말고 자신 있는 축구를 하기 바라는 팬입니다. 모든 선수들이 올해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어느정도 경력있고, 실력 있는 선수들을 소수는 영입하여 팀을 이끌어줄 리더형 선수들이 조금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성장 서사를 팬들이 좋아하긴 하지만, 결국 프로는 성적으로 증명하고 결론냅니다. 내년엔 더 선수층이 단단해졌으면 좋겠습니다.

6. 서포터즈 및 팬 관련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K3리그 시절엔 최다관중상을 꾸준히 받으며 팬 모집에 힘을 쓴 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K리그2로 올라간 이후엔 좀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 경기장 위치 자체가 서쪽에 치우쳐 있다보니 가뜩이나 넓은 화성시 특성상 왔다갔다 하기 불편하고, 교통도 발달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병점역과 동탄역에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점에 대해서 참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이 서포터즈의 활동이 미비하다는 것입니다. 서포터즈의 콜리더가 미성년자로 알고 있습니다. 그분의 구단에 대한 애정과 노력을 결코 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만 그냥 평범한 팬 입장에서 선창을 들었을 때는 듣기 거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노력은 가상하나 아직 팬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능력은 좀 부족한 것 같기에 서포터즈에 대한 전반적인 개혁이 필요합니다. 이끌어 줄 수 있는 성인 콜리더가 시급합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미성년 서포터즈들은 옆에서 같이 응원을 하면서 도와주는 형식이 더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대팀에 대해 조롱성 응원을 한 적도 있다고도 합니다. 오렌지샤우팅 카페에 들어가보면 ’그만잡아 옷늘어나겠다’, ’자냐? 집에 가서 자라’ 같은 상당히 구시대적인 응원가가 존재합니다. 어린 선수층을 보유한 구단이기에 경험 없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응원을 해야지, 상대 구단한테 이런 응원가를 한다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허락을 맡았다곤 하나 타 구단의 응원가를 화성으로만 고쳐서 부르는 경우도 있던데 응원가 자체가 주인이 어디있겠냐만은 이름만 바꾸면 논란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구단 응원가가 제대로 뽑히게 되면 , 그걸 전광판에 올려서 같이 응원을 유도하며 팬을 늘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화성시 켈미 화성시 축구협회 화성도시공사 경기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