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화성fc 항상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홈에서 경기를 한다고 하여 아들과 경기를보러갔습니다.

비록 창원fc와의 경기에서 5대 4로 지긴 했지만 정말로 감동이 있는 경기였습니다.

첫번째 전반전에 1점 선재골을 넣어서 처음부터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아들과 오랜만에 경기장을 찾았는데 처음부터 골이 들어가 너무나도 신났습니다.

/첫 골! 화성이 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경기도중에 회오리감자와 음료수를 사러 나갔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 감자와 음료 사러간 사이에 2대1로

역전이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3등 팀이라지만 이정도로 잘 할줄 몰랐습니다 암튼

그래도 실망 안하고 회오리 감자와 음료수를 마시며 후반전을 기다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후반전이 되니 저와 아들이 응원하는 조영진 선수가 나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지만 저희는 조영진 선수를 국가 대표급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암튼 조영진 선수를 열심히 응원했고

조영진선수가 오른쪽에서 오버래팅을 하자 가운데서 홍해 갈라지듯이 공간이 생겼고

화성이 바로 4대 2로 역전을 하였습니다.

골을 넣을때마다 아들과 환호 하며 게임을 즐겼습니다.

화성 fc 연속 3골을 넣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골 넣을때 마다 감동이었습니다.

무려 4번이나 아들과 환호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화성fc 감사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경기는 5대 4로 졌습니다. 그래서 게임 끝나고 아들에게 오늘 경기 어땠냐고 물어봤습니다.

저는 5대4로 져서 조금 아쉽다고 했는데 아들에 입에서는 의외의 대답이 나왔습니다.

4골이나 나와서 너무 재미있었다는 겁니다.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과 인사 하고 사진을 찍고 싸인을 받는데

경기가 졌지만 웃으며 열심히 싸인해주며 사진찍어주신 선수들에게 또 한번 감동 먹었습니다.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했지만 끝까지 마지막까지 남아서 (선수도 힘들텐데) 팬서비스를 해주던 카이오 선수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그날 아들에게 카이오 선수의 저 성실성을 배워야 한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마지막까지 남아서 팬들과 함께 하는 자세

저걸 배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암튼 팬서비스는 화성이 k리그 최고 입니다

화성fc 잘 하고 있습니다.

지던 이기던 매주 많은골 넣어주세요!

그리고 매주 심심한 화성시에 축구를 통해 활력과 즐거움을 주신 시장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처럼만 좋은팀을 계속 유지해주세요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에게 신의 은총이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