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미디어=이지우 오렌지크루] 조커로 출전해서 멋진 활약을 펼친 오성주가 남은 두 경기에서 우승을 거머쥐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화성에 합류한 신인 오성주는 7월 15일에 치른 파주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 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늘려간 그는 공격의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맡아 팀에 힘을 불어넣었다. 후반기 들어서 공격진에 부상이 잦았던 화성이지만, 오성주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그 공백을 메울 수 있었다. 특히 지난 28일에 열린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오성주는 멋진 크로스로 루안의 골을 도우며 데뷔 후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선제골을 내줬던 화성은 이 장면 덕분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만난 오성주는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 있어서 기뻤지만 승리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경기는 꼭 이기고 싶다는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다음은 오성주와의 일문일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