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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팀] K3리그 화성FC
  •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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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화성FC의 2023시즌 초반 기세가 무섭다. 리그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승점 9로 울산시민축구단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3경기를 치르는 동안 6골을 넣고 1골밖에 실점하지 않으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화성FC는 리그뿐만 아니라 FA컵에서도 순항 중이다. 지난 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2023 하나원큐 FA CUP 1라운드 울산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FA컵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 양 팀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화성FC는 승부차기에서 5-4로 울산시민축구단을 제압했다. FA컵 승리까지 합치면 화성FC는 올 시즌 공식 대회에서 4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셈이다.

올 공식 대회 4경기 모두 승리
내일 안산과 FA컵 2라운드전
2019년 4강 넘어 기적에 도전

 


외국인 공격수인 루안과 샌디는 이번 시즌 화성FC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루안은 지난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렸던 강릉시민축구단과의 2023 K3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1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화성FC의 승리에 기여했다. 샌디도 지난 1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렸던 춘천시민축구단과의 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전반 39분 동점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도왔다. 외국인 '듀오'의 활약으로 화성FC는 확실한 공격 루트를 찾았다.

여기에 지난 25일 대전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대전코레일FC와의 리그 세 번째 경기에서 후반 17분 결승골을 기록한 신영준도 화성FC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화성FC는 29일 홈 경기장인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와의 FA컵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2019년 FA컵 8강에서 경남FC를 꺾고 K3리그 팀 최초로 FA컵 4강에 진출하는 신화를 썼던 화성FC는 올해도 기적에 도전한다.

강철 화성FC 감독은 "안산 그리너스FC와의 FA컵 2라운드 경기 준비를 잘해서 이슈를 만들어보려고 한다"며 "지금 같이 선수들이 열심히 해 준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올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화성FC가 안산과의 FA컵 경기 승리를 통해 연승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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